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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따의 정의

꿈꾸는찌니 2016. 3. 26. 19:27

1. 왕따의 정의

 

? 왕따? 이란 두명 이상이 집단을 이루어 특정인을 그가 속한 집단 속에서 소외시켜 구성원으로서의 역할 수행에 제약을 가하거나 인격적으로 무시 혹은 음해하는 언어적, 신체적 일체의 행위를 지칭한다. 이러한 집단 따돌림이 실제 나타나는 모습은 다음과 같이 매우 다양하다. 대화를 거부하기, 약점을 들추어내거나 모함하기, 은근히 혹은 공개적으로 비난하기

하는 일마다 시비걸기, 따돌림의 대상으로 고립시킬 목적으로 그와 가깝게 지내려는 다른 집단구성원에게 위해하기, 바보 만들기, 장난을 빙자하여 괴롭히기, 이러한 집단 따돌림은 가해를 하는 집단 구성원들의 집단내 영향력의 정도, 인원수, 가해 집단의 정서적 응집정도에 따라, 또한 피해자가 소속된 또래집단의 수가 적거나 없는 경우에 그리고 대처능력이 부족할수록 그 피해는 심각해진다. 학교에서의 집단 따돌림은 피해 학생들의 학업부진, 등교거부는 물론 자살 등 학생들이 심각한 심리장애의 원인인 될 수도 있다는 점에서 특별한 지도를 요하는 현상이다.

 

2. 왕따란 용어의 출현

 

요즘 들어 특히 청소년들간에는 그들만의 언어가 존재한다. 로마 철학자 세네카가 선언한 ?언어는 정신의 얼굴?이란 말처럼 청소년의 언어 속에는 그들의 정신이 비춰져 있다고 할 수 있다. 학교폭력과 관련된 은어인 ?왕따?란 단어는 ?왕따돌림?의 준말이다. 폭력학생들이 집중적으로 괴롭히며 따돌리는 학생을 일컫는다. ?왕따?는 한 반에 2-3명 정도인 것이 보통인데, 내리 3년동안 ?왕따?로 고통받는 경우도 적지 않다. 한번 ?왕따?로 지목되면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상습적으로 폭언이나 폭행을 당하기 때문에 신경쇠약, 우울증 등의 증세로 시달리다 결국 전학을 가거나 자퇴를 하기 십상이다. 97년 6월에 있었던 서울 S중학교 3학년 조 모양의 투신자살의 원인도 이러한 지속적인 ?왕따? 때문인 것으로 그 유언을 통해 알려져 있다.

이런한 ?왕따?와 더불어 같이 쓰이는 단어로 ?생까?란 용어가 잇다. 이 ?생까?란 폭력학생들이 ?왕따?와는 아는 척도 하지말고 철저하게 따돌리도록 다른 학생들에게 경고할 때 쓰는 명령어이다. 이 경고를 무시하는 학생은 폭력학생들로부터 똑같이 집단 괴롭힘을 당하는 것은 물론 제 2의 ?왕따?로 지목된 학생은 곧 학교에서 그 누구와도 어울릴 수 없는 외톨이가 되고 마는 것이다.

 

3. 일본의 이지메

 

한국에 ?왕따?가 있으면 일본에는 ?이지메?가 있다. 일본에서의 따돌림은 오래 전부터 ?이지메?란 용어로 통용되어 왔다. 우리 보다 집단의식이 강한 일본에서의 이러한 ?이지메?현상은 더욱 심각한 사회문제로 제기되고 있다. 어쩌면 우리의 ?왕따? 현상의 선배격이라고 할 수도 있을 것이다. 이지메가 일본에서 처음 논의가 되기 시작한 것은 1952년 11월 24일 이었다. 미야기현의 어느 마을에서 백일해 예방 접종 잘못으로 60여 명의 젖먹이가 신체 장애를 일으켰다. 이들이 초등학교에 입학할 시기가 되자 다른 아이들로부터 ?왁친?이라며 따돌림을 당하였다는 내용이다. 그리고 1985년은 이지메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피크에 달한 해였다. 그 해 4월 일본 경찰청이 처음 발간한 ?이지메 백서?에서 1년 동안 전국 초등고교에서 살인 4건, 자살 7건을 포함 5백 31건의 이지메가 발생한 것으로 집게되었다. 그 이후 ?이지메 110?이란 상담전화도 설치되었다.

일본 에히메현 니시오시에 있는 중학교에서 2학년생인 오오꼬우찌군이 동료들의 이지메로 자살한 사건이 발생하여 사회에 큰 파문을 일으키기도 하였다.

이지메라는 것은 학생들이 집단을 이루어 특정 학생을 학대하는 것으로 다른 나라에 전혀 없는 현상은 아니나 일본에는 ?일본 자살 예방학회?라든가 ?문부성 이지메 대책위원회? 등까지 있는 것으로 보아 그 심각성을 짐작할 수 있다. 5년간 일어난 이지메 사건이 중학교에서 약 1만 2800건, 초등학교에서 6,400건에 이르렀다는 사실 또한 그 심각성을 뒷받침해 준다. 이처럼 이지메는 일본에서 흔히 있는 일로 중학생들이 이지메를 당해 자살하는 일이 자주 발생하자 커다란 사회문제로 부각되곤 하였다. 그러나 요즘 일본에서의 이지메 사건은 너무나 다반사이기 때문에 왠만해서는 언론에 보도 조차 되지 않는다. 누군가 자살이라도 하거나 특이한 사건일 때만 관심을 갖게 된 형편이다.




※ 이 글은 다른 사이트에서의 글을 미리 퍼온 것(관심이 있어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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